“뭔가 남보다 잘하는 게 있다면 절대 공짜로 해줘선 안 돼.” 일찍이 조커 형님께서 영화 ‘다크 나이트’를 통해 이런 명언을 남기셨다. 영화 속 그 긴장감 넘치는 상황에서도 이상하게 나는 이런 대사에만 꽂히더라.

열정페이 주면서 직원을 아낀다는 사업주는 그 행동 자체가 이미 앞뒤가 안 맞는 일이다. 비즈니스에선 늘 말보단 숫자가 중요하다. 숫자가 따라오지 않는 말은 허울뿐이고 상대를 기만하는 것에 불과하다.

재능 기부할 바엔 그 재능으로 다른 일 해서 돈을 기부하는 게 낫다. 가치는 가격을 따라간다. 가격이 없으면 가치도 없기 마련이다. 공짜는 그게 무엇이든 그 가치를 떨어뜨린다. 재능 기부할수록 시장에서 그 재능은 점점 가치를 잃는다.

프로라면 돈에 초연해선 안 된다. 돈을 제대로 챙기는 태도는 속물적인 게 아니라 프로로서 당연한 마인드다. 프로답게 성장하고 싶다면 조커 형님의 조언을 명심해야 한다. 잘하는 게 있다면 절대 공짜로 해주지 마라. 꼭 제대로 돈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