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남과 비교하면 불행해지는 이유
상대적 박탈감이란 말이 싫다. 이런 개념은 존재 자체가 불쾌하다. 사지육신 멀쩡하고 자기 밥벌이할 수 있는 사람이 부자들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 운운하는 건 정말 한심한 마인드가 아닐 수 없다. 이런 마인드가 진짜 불쌍한 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사람은 절대 행복할 수가 없어서다.
늘 자신을 남과 비교하며 자기 불행의 원인을 밖에서 찾기 때문에 어떤 경우에도 만족하지 못한다. 이런 건 사실상 못 고치는 불치병이라 그냥 애초에 상종하지 않는 게 좋다. 비교는 오직 나 자신과 하는 거다. 그 외에 모든 이와 나를 비교하는 건 나를 가장 빠르게 불행에 빠뜨리는 길이다.
잘났다고 자만할 필요 없고 못났다고 우울해할 필요 없다. 남을 보며 내 부족함을 느끼지 말고 오늘 하루도 어제보다 열심히 살았는지 그거 하나만 신경 쓰면 된다. 매일 성찰하는 이유는 향상심 상승에 있지 다른 사람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라는 게 아니다. 남과 나를 비교하는 건 좋은 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