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돈 버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돈 버는 과정은 단순하다. 회사가 하는 일은 크게 두 가지다. 좋은 상품을 만들고 그것을 열심히 파는 것이다. 그렇게 번 돈으로 더 좋은 상품을 만들어 더 넓은 시장에 나가 성장하는 게 모든 기업의 목표다.

이렇게 보면 사업의 본질은 별거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좋은 상품을 만들어 열심히 팔면 된다. 물론 그게 정말 어렵다지만, 어쨌든 이 두 가지 핵심에 집중하려면 나머지 자질구레한 건 과감히 버릴 수 있어야 한다.

좋은 상품을 만들려면 훌륭한 동료를 찾아야 하고 그걸 팔려면 고객을 만나야 하니 사장이 집중해야 할 지점은 오직 이 두 곳뿐이다. 뭔가를 하기 전에 이걸 할 필요가 있을까 애매하면 이 질문을 던져보면 된다.

‘좋은 상품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가? 아니면 파는 데 도움이 되는가?’ 이 두 질문 어디에도 속하지 않으면 무시해도 상관없다. 적어도 창업 초기에 손익분기점을 넘길 때까진 여기에 지독하게 집중해야 한다.

이걸 무시하고 사장이 엉뚱한 곳에 시간 쓰며 돌아다니면 사업 망하는 건 시간문제다. 창업자는 손익분기점이라는 생존의 언덕을 넘을 때까진 모든 시간을 오직 이 두 질문을 해결하는 데 써야 한다. 동료를 찾거나 고객을 찾거나. 이게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