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를 잘하려면 자기가 파는 것에 항상 당당해야 한다. 보험 팔려면 재무 설계한다고 하지 말고 그냥 보험 판다고 하면 된다. 다단계 영업을 굳이 네트워크 마케팅이라고 포장하지 말고 다단계 영업 중이라 얘기하고 마진 제대로 붙여서 시원하게 팔면 된다. 이러면 안 팔린다고 생각하니까 좋은 세일즈맨이 못 되는 거다.

뭘 파는 건 부끄러운 게 전혀 아니다. 그러니 비굴하게 굴 이유가 없다. 상대도 필요하고 사면 도움이 되니까 사는 것이다. 나는 내 상품을 팔아 돈 벌고 있지만, 이것이 내 이익만 되는 게 아니다. 나와 고객 모두 서로 좋은 일인데 왜 처음부터 아쉬운 포지션을 잡나. 파는데 미안한 감정이 든다면 애초에 고객 타깃 설정이 잘못된 거다.

영업은 항상 당당해야 한다. 스스로 자신 있게 팔 만한 상품을 팔아야 한다. 만약 그게 아니라면 빨리 그런 상품을 만드는 회사로 이직해라. 아니면 직접 창업하든지. 나는 당당하게 팔고 싶어서 창업했다. 팔면서 늘 내 상품을 사는 고객은 큰 혜택을 얻는 거라 확신했다. 뭔 자신감이냐 싶겠지만, 남들이 뭐라 하던 적어도 내 자세는 이랬다는 거다. 이건 영업에서 정말 중요한 태도다.

접대하는 방식의 영업을 해본 적이 없다. 그런 건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랬다. 그래도 확실한 건 일 처리 하나만큼은 고객에게 믿을만한 성과로 보답했다는 거다. 세일즈 포인트를 여기에 뒀다. 접대하는 영업 방식이 나쁘다는 게 아니다. 스스로 자신 있고 자부심 느낄 수 있는 방식으로 일하라는 거다. 그게 아니면 오래 할 수도 없고 잘할 수도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