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칭찬은 두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하나는 상대가 듣고 싶어 하는 말이어야 하고 다른 하나는 그걸 듣고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이어야 한다. 보통 상대방이 평소 열심히 자기계발 중인 부분을 찾아내 칭찬하는 편이다. 그래서 관찰력이 중요하다는 거다. 상대가 원하는 걸 찾아야 하니까.

뭐든 창의적인 시도를 하려고 노력한다. 칭찬 하나를 해도 같은 멘트는 반복하고 싶지 않다. 상대방 상황도 고려한다. 가령 너무 미인이라 매일 예쁘다는 말을 들을 것 같은 상대는 최대한 외모 칭찬은 아낀다. 예쁘다는 말이 싫진 않겠지만,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칭찬을 하고 싶진 않다.

탁월하거나 남다르거나. 내가 항상 점검하는 요소다. 뭘 하든 둘 중 하나는 만족하려고 노력한다. 남보다 압도적으로 잘하면 개성은 그리 중요한 게 아니지만, 그런 게 아니라면 독특한 매력이라도 있어야 한다. 그래서 수시로 체크한다. 실력에서 비교우위가 있는지 아니면 나만의 유니크함이 있는지.

사업이나 연애나 자기가 가진 매력을 팔아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건 매한가지다. 둘 다 구조상 별반 다를 게 없다. 내가 가진 걸 통해 원하는 걸 얻어야 하니까. 그러려면 늘 저 두 가지를 따져봐야 한다. 탁월한지 혹은 남다른지. 탁월할 자신이 없으면 항상 창의적인 시도를 훈련해야 한다. 피곤해도 어쩔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