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는 뭐가 터질지 알 수 없다. 나는 머니맨의 모든 글을 최선을 다해 쓰지만, 어떤 건 조회 수가 백만이 넘고 어떤 건 몇천 수준이다. 따봉 수백 개짜리 글이 수만 개짜리보다 콘텐츠로서 딱히 부족한 게 없다. 이럼에도 성과 차이가 천양지차다.

세상은 복잡계다. 어떤 성공 원인을 분석하면 그럴싸한 이유 몇 개 가져와 붙일 수 있지만, 그걸 반복한다고 성공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나심 탈렙의 명저 <행운에 속지 마라>를 읽어야 하는 이유다. 운에 속아 인과관계를 착각해선 안 된다.

내가 매번 크리에이터들에게 생산력을 반복 강조하는 이유도 이런 맥락이다. 언제 홈런을 칠지 모르겠으면 터질 때까지 계속 휘둘러야 한다. 야구처럼 타석이 제한된 것도 아닌데 많이 시도 못 할 이유가 뭐가 있나.

매일 꾸준히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콘텐츠를 만드는 건 크리에이터의 기본이다. 식사를 거르는 게 아니라면 콘텐츠 제작도 쉬어선 안 된다. 이걸 극복할 자신이 없으면 크리에이터로서 함량 미달이니 일찍 접는 게 좋다.

대중의 반응은 알 수 없다. 그러기에 늘 다양한 시도를 많이 해야 한다. 시도할 때마다 문제점을 찾아 개선 후 다시 도전해야 한다. 이 피드백 속도가 빠를수록 성공 확률은 올라간다. 이것이 완전히 체화될 때까지 반복 숙달하는 걸 프로 크리에이터의 기본이라고 하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