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롭게 살고 싶으면 눈치 보는 습관부터 없애야 한다. 남 눈치 말고 자기 눈치 말이다. 주위를 너무 의식해 자기 검열에 엄격하면 욕먹는 일도 없고 실수도 안 하겠지만, 반쪽짜리 삶을 살게 된다. 인생은 한 번뿐이다. 나 자신의 욕망에 솔직해야 한다.

이러면 자기 꼴리는 대로 말하거나 행동하라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이도 있다. 그건 그냥 무례한 거지 자신에게 솔직한 게 아니다. 자기 수양이 된 사람은 본인 감정과 욕구에 충실하면서도 주위에 폐를 끼치지 않게 조절할 수 있다. 그 균형점을 찾는 것도 교양이고 능력이다.

솔직하게 살아야 즐겁다. 좋은 건 좋다고 하고 싫은 건 싫다고 해야 한다. 원하는 게 있으면 가지려고 노력해야 하고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가야 한다. 내면의 욕망에 다가갈수록 세상의 수많은 재밌는 것에 눈 뜰 수 있다. 욕망을 내 안에 가둬두고 변죽만 두드리다 간 인생이 부지기수다.

내 욕망을 드러내는 게 처음엔 어색하겠지만, 이것의 힘을 빨리 깨달을수록 자신만의 영역을 공고히 다질 수 있다. 나와 맞는 사람들과 더 단단히 관계를 맺고 맞지 않는 이들을 빨리 걸러낼 수 있다. 스스로 뭘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 거기에 더 집중할 수 있다. 자신한테 솔직한 건 행복의 필수 조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