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직을 하대하는 이들과는 비즈니스를 함께 해선 안 된다. 이유는 인성 때문이 아니다. 멍청해서다. 서비스직은 평소에 진상들을 자주 봐서 무례한 놈들에게 이골이 났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매너 있는 고객들한텐 호감도가 훨씬 높다. 조금만 잘해줘도 잘 대접받을 수 있는데 왜 먼저 하대를 하나. 같은 돈 쓰고 욕먹고 대접 못 받고. 너무 바보 같은 행동이다.

장점이라곤 하나도 없는 게 예의 없게 구는 거다. 타고난 인성이 훌륭하지 않아도 생각이라는 게 있다면 가식으로라도 상대에게 잘 대해주기 마련이다. 다른 누구도 아니라 본인을 위해서.

무례한 부류를 보면 대체로 다혈질 성향과 막무가내 정신이 있어 그것만으로도 이미 낙제지만, 최소한 이 정도 생각도 못 하는 바보가 아닌가 싶어 그냥 꺼려진다. 성격은 더러워도 지능은 있어야지.

굳이 복잡한 인성 검사 안 해도 이런 부분만 유심히 살펴도 상대방 수준을 바로 알 수 있다. 진상들은 성격도 싫지만, 그 멍청함이 더 싫다. 매너 수준은 그 사람의 다양한 면을 참 쉽게 알 수 있는 중요한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