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인간관계에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궁극의 방법은 그냥 자기가 잘 나가는 것밖에 없다. 너무 탁월해 모두가 원하는 사람이 되면 아쉬울 게 없다. 가끔 시기하는 이들이 있을 수 있으나 그조차 영향력이 미비해 무시해도 되는 수준이다. 내가 출세하면 주위에서 알아서 잘해준다.

어릴 때 친구들과 소원해지는 것에 섭섭할 필요 없다. 새롭게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차고 넘치는데 아쉽고 말게 뭐가 있나. 이런 의미에서 자기계발의 끝이 인간관계 완성의 종착역이란 거다. 이걸 모르고 본인의 관심과 노력만으로 인간관계를 개선하려 하면 성과 없이 피곤하다.

남이 내게 소원한 건 상대 잘못이 아니라 내가 못나서다. 이게 사실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믿는 게 속 편하다. 인간의 이기심은 본능이라 본인들도 인지 못 하는 사이에 상대의 등급을 분류한다. 이 사람이 내게 도움이 되는지 안 되는지. 만약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호의적이고 관대할 수밖에 없다.

문제가 하나 있다면 모두가 원할 정도로 탁월한 수준에 도달하는 건 그 자체로 매우 어렵다는 것. 그래도 방향성 자체는 이쪽으로 잡아야 한다. 남에게 잘 보이려 전전긍긍한다고 인간관계가 좋아지는 게 아니다. 나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 돼야 근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항상 이 지점에 방점을 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