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를 모르면 사는 게 피곤하다. 되는 일이 없고 주위 사람들이 다 나를 불편해하면 이유를 밖이 아니라 내 안에서 먼저 찾아야 한다. 잘못된 행동은 없는지 살피고 상대방 불편하게 하는 말을 습관적으로 하고 있진 않은지 스스로 잡아내야 한다.

비호감으로 행동하면 차별받는다. 물론 차별은 나쁘다지만, 사람 마음 인지상정이다. 호감 가는 상대에게 친절한 건 당연하다. 세상이 날 괴롭히는 것 같다면 그 이유를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한다. 생각해 보면 분명 남 탓만 할 순 없을 거다.

나쁜 환경에 자신을 두고 사람을 가리지 않고 사귀면 문제가 끊이질 않는다. 세상이 다 잘못돼 보인다면 그건 세상 탓이 아니라 내 눈이 이상한 것이다. 설령 외부 문제라 할지라도 늘 내 안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그래야 내 의지로 바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