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메시지보단 메신저가 중요하다고 한다. 같은 얘기도 누가 하는지가 중요하다. 항상 퍼스널 브랜딩을 전략적으로 고민해야 한다. 나란 사람이 사회적으로 신뢰를 쌓아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게. 신뢰를 쌓는 방법은 간단하다. 사소한 약속도 칼같이 지키고 언행을 신중히 하면 된다.

물론 간단하다고 쉬운 건 아니다. 자신을 돌이켜 보면 알 거다. 하루에도 얼마나 자주 경솔한 언행을 보이는지. 평소 작은 행동이 모여 이미지가 된다. 그렇게 쌓인 이미지는 곧 그 사람의 브랜드 가치가 된다. 이름 하나로 신뢰의 상징이 되려면 일상 속 사소한 언행부터 잘 관리해야 한다.

브랜드 이미지는 비가역적 속성이 있어 망가지면 원래대로 돌아갈 수 없다. 명품 브랜드가 싸구려 컨셉으로 바꿀 수 없듯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평생 히피로 사는 것도 나름 멋있는 삶이겠지만, 히피한텐 누구도 중요한 일을 맡기지 않는다. 어떤 이미지로 살지 처음부터 방향을 잘 결정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