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자본가 마인드로 세상을 살아라
시스템을 공격하면 구제받을 수 없다. 자본주의에 살면서 자본과 시장을 부정하면 가난을 면치 못한다. 자본주의는 자본가 마인드를 가진 이만 같은 편으로 인정할 뿐이다. 이 구조를 원망하는 데 인생을 낭비하면 가족이 아플 때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력감과 작은 불행에도 세상이 지옥으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된다.
내 인생은 내가 바꾸는 거다. 이미 주어진 환경과 남을 원망해선 답이 없다. 사회의 구조적 모순을 해결하는 건 개인의 몫이 아니다. 내가 집중할 건 오직 나 자신뿐이다. 정치 뉴스에 댓글 달고 싸울 시간에 영어 단어 하나를 더 외우고 투기꾼 비난할 시간에 그들이 어떻게 자본 시장을 이해하고 활용 중인지 배워야 한다.
내가 늘 돈 얘길 하는 것 같지만, 사실 자유에 관한 얘기를 하는 거다. 누구나 본인의 의지대로 자유롭게 살길 원하지 않나. 그러기 위해선 반드시 부자가 돼야 한다. 여기서 도망가면 평생 돈의 노예로 살아야 한다. 직장이란 족쇄에 묶여 자신을 돌아볼 여유도 없이 젊음이 다 끝날 때쯤 겨우 집 한 채 사는 게 전부다.
금융을 배우고 자본가 마인드로 바꿔야 한다. 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배우고 눈을 떠야 한다. 그렇게 뼛속까지 자본가 마인드로 자신을 훈련해 최대한 빨리 경제적 자유를 쟁취해야 한다. 그러니 이제 투기가 어쩌고저쩌고 선비 같은 말 그만하고 도박사로 다시 태어나자. 나 자신을 걸지 않으면 인생도 바꿀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