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엔 돈 되는 진짜 정보는 올라오지 않는다는 기사를 봤다. 고급 정보는 오프라인의 이너 서클에서만 유통된다며 소셜미디어의 가치를 다소 폄하하는 기사였다. 기자가 무슨 말을 하고 싶어 하는진 잘 알겠는데 소셜미디어는 이제 단순한 플랫폼이 아니다. 이 자체가 하나의 사회고 세계다. 별별 사람 다 있다는 뜻이다.

나 같은 미디어 사업자는 독점 콘텐츠를 좋아한다. 돈 되고 유익한 정보 있으면 그냥 공짜로 다 뿌리고 싶다. 나는 내 노하우를 그대로 다 공개한다. 물론 주변 사람들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일반적인 칼럼 형식으로 콘텐츠를 가공하지만, 고급 정보를 공유하는데 전혀 망설임이 없다. 그게 나와 우리 사회에 더 도움이 되니까.

인터넷에 없는 정보는 없다. 그냥 내가 못 찾거나 접근할 권한이 없을 뿐. 그건 본인 능력 문제지 소셜미디어라는 플랫폼의 한계가 아니다. 페이스북도 다 똑같은 계정이 아니다. 일반 이용자와 수십만 팔로워가 있는 페이지 운영자 계정은 소셜 자본이 차원이 다르다. 그만큼 플랫폼을 활용하는 목적도 범위도 다르다.

나는 오히려 오프라인에선 시시콜콜한 잡담을 즐기지만, 온라인에선 정제된 고급 정보를 올린다. 미디어 사업자로서 그쪽이 더 좋은 방향이다. 만약 다른 사람들이 정보 공유를 꺼린다면 내겐 더 공유할 동기가 된다. 유니크한 콘텐츠가 될 테니까. 사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구분하는 것 자체가 낡은 관점이다. 우리는 그 둘을 나눌 수 없게 밀접한 세상에 살고 있다. 이건 거부할 수 없는 변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