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미디어 사업자는 독점 콘텐츠를 좋아한다. 돈 되고 유익한 정보 있으면 그냥 공짜로 다 뿌리고 싶다. 나는 내 노하우를 그대로 다 공개한다. 물론 주변 사람들 사생활 보호 차원에서 일반적인 칼럼 형식으로 콘텐츠를 가공하지만, 고급 정보를 공유하는데 전혀 망설임이 없다. 그게 나와 우리 사회에 더 도움이 되니까.

인터넷에 없는 정보는 거의 없다. 그냥 본인이 못 찾거나 접근할 권한이 없을 뿐. 그건 본인 능력이 부족한 것이지 온라인 정보가 오프라인보다 부족한 건 아니다. 페이스북도 다 똑같은 계정이 아니다. 일반 이용자와 수많은 팔로워가 있는 계정은 소셜 자본이 차원이 다르다. 그만큼 플랫폼을 활용하는 목적도 범위도 다르다.

나는 오프라인에선 가벼운 잡담을 즐기지만, 온라인에선 정제된 고급 정보를 올린다. 미디어 사업자로서 그쪽을 더 선호한다. 다른 이들이 정보 공유를 꺼린다면 나에겐 좋은 일이다. 내 콘텐츠가 더 유니크한 콘텐츠가 될 테니까. 사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구분하는 것 자체가 낡은 관점이다. 그 둘을 나눌 필요가 없는 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