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찰나의 용기가 인생을 바꾼다
찰나의 용기가 인생을 바꾼다. 생각만 하다가 포기했던 수많은 것을 떠올려 보니 더 그렇다. 만약 그때 그걸 시도했다면 지금 어떤 변화를 불러왔을까? 인간은 원래 변명을 만들어 내는 기계다. 시도하려는 게 부담스러우면 안 할 이유를 계속 만들어 낸다. 해야 할 이유는 하나인데 안 할 이유는 무한대다.
변명을 만들어 내기 전에 몸이 먼저 시도하는 것. 이 태도 하나가 인생을 바꾼다. 그 사소한 차이가 지금까지 없던 기회를 만들어 낸다. 몸이 머리보다 빠르게 움직인다면 실패는 해도 시도조차 못 하는 일은 없다. 오늘 못한 건 내일도 못 한다. 지금 미뤘는데 다음에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은 착각이다.
뭐든 해보기 전엔 잘 모른다. 상상은 딱 실천만큼 현실이 된다. 두렵다고 포기한 그 일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 귀찮다고 미뤘던 게 큰 기회를 잃게 만든다. 지나간 기회를 아쉬워 말고 지금 내가 용기가 없어서 놓치는 걸 파악해야 한다. 안 될 이유를 찾는 마음 자체를 버려야 한다. 용기는 인생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