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을 안 하면 상품을 팔 수 없다. 상품을 못 판다는 건 망한다는 뜻이고. 그러니 살고 싶으면 마케팅 채널은 항상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페이스북이 여전히 최고의 마케팅 플랫폼이긴 하지만, 신규로 시장에 진입하는 업체라면 인스타그램을 메인으로 공략해볼 만하다. 인스타그램은 쇼핑몰이 운영하기 어려운 플랫폼이지만, 요령을 잘 파악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브랜딩을 할 수 있다. 잘 모르겠으면 잘하고 있는 곳을 참조하는 게 최고다.


1. 29CM
쇼핑몰 브랜딩의 선두주자 29CM. 너무 멋스러워 다 비쌀 것 같은 이미지를 주긴 하지만, 뭘 해도 쿨해 보이는 디자인 실력은 쌍 따봉 줄 수밖에 없다. 다양한 컨셉의 이미지를 활용하면서도 통일성 있는 브랜딩을 보여준다.


2. G마켓
미녀는 인스타그램 최고의 인기 콘텐츠다. 여기에 적절한 노출까지 있으면 따봉을 부르는 콘텐츠가 되지만, 기업 체면에 그렇게 운영할 순 없는 법. 적정한 선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여성 모델들을 상품과 연계해 파는 콘텐츠 마케팅의 좋은 롤모델이 될 만하다.


3. 옥션
기발한 아이디어에 탄성이 나오는 채널. 직접 보지 않고는 설명이 어렵다. 어떻게 이렇게 광고할까 싶을 만큼 독특하고 재밌다.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크리에이티브를 심어주는 좋은 브랜딩 사례. 문제는 일반인들은 이런 콘텐츠를 만들 방법이 없다는 것.

세 쇼핑몰이 각자 다른 소재와 매력으로 어필하지만, 모두 중요하게 가져가는 브랜딩 요소가 있다. 바로 일관성. 보는 순간 통일된 이미지를 느낄 수 있게 개별 콘텐츠들이 전체 콘텐츠와 일관된 톤 앤 매너를 유지한다. 브랜드가 어떤 색을 지니고 어떤 방향을 지향하는지 말이 아닌 이미지로 느끼게 해준다. 인스타그램은 이게 중요하다. 어떤 식이든 브랜딩에 방점을 찍는 마케팅 전략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