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모르면 망하는 돈거래의 5가지 원칙
“돈 빌려준 사람은 돈 빌린 사람보다 잘 기억한다.”
– 벤저민 프랭클린
인간관계에서 가장 곤란한 일 중 하나가 지인과의 돈거래다. 이런 곤란한 일은 평소 자신만의 기준이 있어야 판단하기 쉽다. 원칙 없는 돈거래는 인생을 반드시 꼬이게 한다. 어떤 소신으로 어떻게 행동할지 미리 대비해야 화를 피할 수 있다.
1. 말로 상처 주지 마라
사람이 돈 없으면 예민해진다. 나름의 기준을 가지고 거절하더라도 말을 잘해야 한다. 돈이 중요한 건 맞지만, 인간관계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둘 다 지키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 상대의 자존심을 건드리거나 모멸감 주는 행위를 극히 경계해라. 원한은 이런 곳에서 생긴다.
2. 평판을 반드시 확인하라
궁할 땐 어떻게 굴지 몰라도 시간 지나면 본래 품성대로 행동한다. 평판이 좋지 못한 사람은 아무리 친해도 절대 빌려주지 마라. 양아치 같은 놈에게 돈 빌려주면 돈도 못 받고 쪼잔한 사람 되기 쉽다. 물론 평판이 좋지 못한 이는 돈거래를 떠나 평소에 가까이하지 않는 게 가장 좋다.
3. 돈 빌리는 이유가 중요하다
돈 빌릴 상황이 아닌데 빌려달란 사람이 있다. 상대가 왜 빌려달라 하는지 이유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친구가 잘못된 사업을 포기 못 해 계속해서 돈을 집어넣는 상황이라면 빌려줘선 안 된다. 왜 돈 빌리는지 이유를 아는 건 매우 중요하다.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일은 없어야 한다.
4. 서류 너무 믿지 마라
계약서 제대로 쓰고 공증받으면 빌려준 돈 쉽게 받을 수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 직접 경험해 보면 안다. 돈 받아내는 게 얼마나 피곤하고 힘든 일인지. 돈 대신 받아 주는 직업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상대가 막무가내로 나오면 어쩔 도리가 없다. 돈 받는 일은 정말 어렵다.
5. 말 새지 않게 조심하라
돈 빌려 달란 부탁은 꼭 듣는 사람만 계속 듣는다. 평소 이미지 관리가 미숙해서 그렇다. 돈 빌려줬더라도 그 얘기가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게 조심하는 게 중요하다. 돈 잘 빌려주는 타입으로 인식되면 주위에 파리가 꼬인다. 돈과 관련된 일은 항상 소문나지 않게 조용히 처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