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그 무언가의 희생 없이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는 그와 동등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것이 연금술에서 말하는 등가교환의 법칙이다.”
– 애니메이션 <강철의 연금술사> 중


자연의 법칙은 삶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순리를 거스르면 인생이 꼬이듯 세상의 법칙을 무시하면 고생길이 열린다. 그러니 세상의 법칙이 무엇인지 제대로 인식하고 살아야 한다.

– 등가교환의 법칙
얻으려는 게 있다면 그와 동등한 뭔가가 필요하다. 세상에 공짜란 없다. 세일 기간에 줄 서서 물건을 사면 싸게 산 대신에 시간을 잃는다. 시 외곽에서 저렴한 가격에 쾌적한 환경을 누리려면 긴 출퇴근 시간과 스트레스를 감당해야 한다. 얻는 게 있다면 잃는 것도 있는 법이다. 이걸 놓치고 잘못된 교환을 반복하면서 본인이 이득을 얻고 있다고 착각하면 안 된다.

– 비가역성의 법칙
‘비가역성’이란 한번 변화를 일으킨 물질이 본래의 상태로 돌아오지 못하는 성질을 의미한다. 플라스틱 같은 게 열을 받아 변형돼 그 상태로 굳어진 모습을 연상해 보면 쉽다. 우리 삶에도 이렇게 한번 변하면 돌아오지 못하는 게 많다. 특히 조심할 게 인간관계와 신뢰다. 한 번 틀어지면 회복이 매우 어렵다. 평생 쌓은 좋은 평판도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다. 그래서 항상 말조심, 행동 조심해야 한다.

– 역치의 법칙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자극 세기를 역치라고 한다. 즉 역치 이하에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반응이 안 보이지만, 역치 이상부터는 눈에 띄는 결과를 볼 수 있다. 운동이나 공부같이 성장이 필요한 분야는 이 법칙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는다. 근육은 역치 이상의 무게를 들어야 커지고 근력이 강해진다. 공부도 반드시 역치 이상의 학습을 해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음에도 그 문턱을 넘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예외 없는 법칙이 없듯 세상의 법칙을 벗어난 경우도 종종 볼 것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국 순리대로 돌려놓는 게 자연의 힘이다. 운이 좋아 순리를 거스르고 뭔가를 얻었더라도 세상은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한다. 그러니 순리를 함부로 거스르지 않고, 잘 활용하려는 전략이 중요하다. 경기의 룰을 잘 알고 지키는 것도 훌륭한 선수의 자질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