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은 왜 1억까진 미국 지수 추종 ETF를 모아야 할까? 일반인이란 전제를 단 건 상위 몇 프로 안에 드는 소수는 개별주 투자로도 시장 수익률을 웃도는 이익을 낼 수 있어서다. 하지만 나처럼 평범한 일반인은 그럴 능력이나 시간이 없다. 본업이 따로 있는데 매일 주식 시장에 신경 쓸 순 없지 않나.

그래서 최소 시간으로 가장 안전하게 확실한 수익을 내는 방법을 추천하는 거다. 그게 바로 미국 지수 추종 ETF인 QQQ, SPY, VTI를 사는 거다. 스스로 매우 뛰어난 사람이라 기업을 보는 눈이 좋다면 개별주에 투자해도 상관없지만, 그렇게 주식에 시간을 많이 쓰면 그건 직업이 트레이더와 다를 게 없다.

QQQ는 작년 최고가 기준으로 10년 전보다 8배 더 올랐다. 1억이 8억이 된 셈이다. 20년 이상 보유하면 보수적으로 계산해도 10억 이상 가능하다. 20년 후 은퇴할 때쯤이면 여생을 즐기기에 충분한 자산을 만들 수 있다. 미국이 망하는 게 아니라면 평범한 직장인이 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투자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