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창업자가 남자인 걸 근거로 우리 사회가 남성이 사업하기 더 유리하다는 식의 주장이 있다. 성공한 남자 창업자가 많은 건 남성이 가진 남성성 때문이다. 남녀는 호르몬 차이로 타고난 기질과 관심사가 다르다. 남자는 리스크 테이킹을 통해 존재 가치를 입증하는 성이다.

여자가 능력이나 사회적 대우가 부족해서 창업을 못 하는 게 아니라 기질적으로 그냥 남자보다 리스크 테이킹 성향이 약하고 그래서 창업 시도가 상대적으로 적은 거다. 여자도 남성성 높은 분들이 있는데 그분들은 창업해서 사업하는 건 물론이고 대다수 남자보다 더 크게 성공한다.

이건 내 생각이 아니라 관련 연구나 책이 따로 있다. 젠더 논쟁의 지리멸렬함은 남녀의 이런 생물학적 차이에서 오는 관심도나 사회적 요구의 차이를 무시함에서 나오는데 인정할 건 인정해야 한다. 선물옵션 투자를 하는 여성은 거의 없다. 리스크 테이킹은 남성의 큰 특성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