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는 건 특이한 게 아니다.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다. 인류는 늘 그렇게 발전해 왔다. 요즘은 아니지만, 예전엔 그런 종류의 질문을 종종 받았다. 왜 내가 아는 것을 무료로 나누냐고. 안 나눌 이유가 없다는 게 나누는 이유다.

무엇보다 난 공짜로 내 콘텐츠를 베푸는 게 아니다. 구독자의 관심과 시간은 돈보다 비싸다. 대부분 소셜미디어를 소비용 플랫폼으로 소모하지만, 나같이 확실한 목표가 있는 크리에이터는 항상 생산성을 추구한다. 내 즐거움도 중요하지만, 비즈니스가 필수다.

내가 좋아하는 걸 오래 유지하는 건 늘 나에게 중요한 숙제였다. 그걸 위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선순환 구조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했다. 지금 나오는 모든 결과물은 그런 분명한 목적의식과 성실한 노력의 성과다. 어떤 도구든 쓰는 사람이 그 가치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