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 트레이닝을 전혀 안 하는 것과 매일 몇십 분이라도 하는 건 정말 차이가 크다. 근력이나 체력뿐만 아니라 그냥 딱 보기에도 몸매가 완전히 다르다. 선수처럼 많은 운동량이 필요한 몸은 어차피 대부분 오래 유지할 수 없다. 그래서 항상 직장인이 현실적으로 평생 유지 가능한 적당한 운동량을 찾아야 한다.

내가 추천하는 건 벤치프레스는 본인 몸무게 수준까지만 들고 풀업은 최소 10개 이상 세트 단위로 할 수 있는 몸을 항상 유지하라는 거다. 보통 그 정도 근력이 되면 푸시업도 100개쯤은 어렵지 않게 가능한데 이렇게만 해도 일반인이 보기엔 꽤 괜찮은 몸처럼 보인다. 사실 여기서 더 나가면 그때부턴 호불호가 있다.

보통 이런 수준의 운동 루틴을 매일 수행하는 건 한 시간 이내의 여유만 있어도 가능해서 누구나 할만하다. 헬창이야 원하는 몸의 수준 자체가 일반인의 기준과 차이가 크고 운동 수행 능력도 차원이 다르니 일반인이 그들의 프로그램을 그대로 다 따라 할 필욘 없다. 운동은 적당히 해도 괜찮으니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