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성공이란 내가 사랑해줬으면 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해 주는 것이다.” 워렌 버핏의 명언으로 유명한 말인데 진위와 별개로 삶의 좋은 기준이 되는 지침이다. 내가 원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게 만들려면 뭐가 필요할까? 그들이 원하는 걸 내가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게 좋은 인성인지 뛰어난 재력인지 알 수 없다.

어쨌든 매력은 필수다. 사업도 사랑도 다 이런 구도다. 고객이 원하는 걸 만들려면 그게 뭔지 알아야 한다. 원하는 게 없다면 어떤 관심도 끌 수 없다. 새로운 사람을 사귈 땐 항상 떠올려 본다. 그가 원하는 게 뭔지 나는 그걸 가졌는지. 이걸 균형감 있게 가져갈 수 없으면 아무리 내가 원해도 빨리 포기하는 편이다.

이미 경험으로 알고 있다. 기회비용을 아끼는 것의 중요함을. 시도할 가치가 있는 것과 무모한 도전을 구별할 줄 모르면 낭비가 크다. 시간과 에너지 모든 면에서. 이걸 알아보는 안목의 핵심 기준이 상대가 원하는 걸 내가 가지고 있는가이다. 만약 없다면 대체할 수 있는지 따진 후 안 되면 포기해야 한다. 단순한 원칙이지만, 너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