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의지는 욕망이고 실력은 추진력이다
의미 있는 성과를 내려면 의지와 실력 모두 받쳐줘야 한다. 의지는 다른 말로 욕망이고 실력은 추진력이다. 욕망이 없으면 다른 게 다 있어도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기에 결과가 나올 수 없다. 실력은 일단 뛰어난 실무 능력이 기본이지만, 이건 비슷한 수준의 경쟁자라면 다 가지고 있는 능력이다.
여기서 차이를 낼 수 있는 게 탁월한 추진력이다. 그래서 실력 있는 사람이 야망 넘칠 때 뭐가 돼도 된다. 욕망만 있고 실력이 없으면 사기꾼 되기 쉽다. 실력은 있는데 욕망이 없으면 작은 것에 만족해 큰일은 못 한다. 이 모든 걸 균형감 있게 갖추기 어려워 성과를 내는 사람은 늘 소수고 특별하다.
야망은 넘치는데 실행이 없으면 허풍이 된다. 실행은 있는데 실력이 안 받쳐주면 주위에 민폐만 끼친다. 욕망이 강해야 의지가 생기고 추진력이 있어야 실력이 드러난다. 모든 성과의 바탕엔 욕망과 추진력이 있다. 사회에서 가치 있는 성과 내기가 이렇게 어렵다. 이 모든 걸 해내야 하니까. 그래도 해낼 사람은 해내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