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을 찾듯 사랑하는 일을 찾아라.”
– 스티브 잡스


무엇을 하고 살지는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다. 어른들은 청년들에게 하고 싶은 일을 하거나 잘하는 일을 하라는 식으로 조언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조언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하고 싶은 일을 찾는다는 건 원래 어렵다. 평생에 걸쳐 고민하고 도전해야 할 문제다.

1. 경험 넓히기
하고 싶은 게 없다는 사람은 대체로 경험이 부족하다. 여행도 별로 다녀본 적 없고 인간관계도 만나는 사람만 만나다 보니 자기 세계가 너무 작다. 부족한 경험은 사람의 시야를 좁게 만든다. 하고 싶은 일이 아직 경험 못 한 세계에 있을 수 있다.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다양한 경험을 쌓자.

2. 여러 분야 잡지 읽기
잡지는 단시간에 다양한 간접 경험을 하게 해 준다. 최신 정보를 습득하는 것 이상으로 사회에 대한 안목을 길러 준다. 경제, 패션, 운동 관련 잡지 등은 한 달에 한 권씩 정기적으로 읽는 게 좋다. 책을 통해 인식의 지평을 넓히는 건 가장 빠르고 싸게 간접 경험을 확장하는 방법이다.

3. 목표의 구체화와 기록
TV 등을 보면서 ‘아 저거 참 멋지네?’ 이렇게 생각했던 걸 자세히 조사해 보자. 직접 경험하기 어렵다면 경험자를 만나 얘기해 보는 것도 괜찮다. 중요한 건 그게 무엇이든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해 보는 것이다. 조사한 것을 꼭 기록으로 구체화해 보자. 적는 것과 안 적는 건 천지 차이다.

4. 자기 목소리에 집중하기
자기 목소리에 집중해라. ‘뭐가 괜찮더라.’ ‘넌 이런 것 좀 해봐.’ 이런 외부 의견에 휘둘리지 말고 정말 본인 내면에서 끓어오르는 게 뭔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환경이나 재능 같은 것도 따지지 말고 그저 내면이 원하는 것에 집중해 보자. 가장 본능적인 욕구가 좋은 답일 수 있다.

5. 무조건 실천하기
사실 이 모든 건 부지런히 움직이고 생각하면 다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다. 사람은 가만히 있으면 생각이 떠오르는 게 아니라 더 죽어버린다. 살아있는 아이디어는 활발하게 활동해야 더 많이 생긴다. 경험과 행동이 더 나은 아이디어의 바탕이 된다. 할 게 있으면 빠르고 강하게 실행에 옮겨라.

복권도 사야 당첨되는 법이다. 가만히 있지 말자.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건 어려운 일이고 시간이 해결해 주지 않는 문제다. 머리보다 몸을 먼저 움직이자. 평소 잡지를 자주 보지 않았다면 오늘부터라도 정기 구독해 보자. 이런 작은 변화가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