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만큼 자존감 회복에 탁월한 자기계발도 없다. 다이어트는 단순히 살을 빼는 개념이 아니다. 나쁜 생활 습관을 고치고 삶을 대하는 태도를 뿌리부터 바꾸는 자기계발의 끝판왕이다. 난 자존감이 약한 사람들에게 늘 꾸준한 운동과 외국어 학습을 권한다. 이것만큼 노력으로 자기를 바꿀 수 있는 것도 별로 없다.

실제로 몸매가 좋고 외국어를 잘하면 매력이 확 올라간다. 남 이목을 떠나 스스로 자신감이 넘친다. 무엇보다 다이어트는 엄격한 자기 절제와 생활 습관 관리 없이는 성공할 수 없어 도전하는 것 자체가 자기계발이다. 고강도 다이어트를 하면서 느낀 건 이것이 자기 한계를 극복하는 훈련에 아주 좋은 미션이란 점이다.

자존감은 단순히 마인드를 컨트롤한다고 올라가는 정신승리 같은 게 아니다. 자존감이 높아질 만한 요소 없이는 높은 자존감이 생길 수 없다. 주장이 탄탄해지려면 근거가 있어야 한다. 자존감이 높아지려면 그럴만한 자기 관리가 필수다. 그 중심에 꾸준한 운동과 외국어 학습이 있다. 이 두 가진 자기계발의 핵심 습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