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엔 이민 가서 한국에서 삶보다 나빠진 경우가 없다. 무일푼으로 가도 다 극복해 내더라. 타국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그 용기와 의지가 그들을 성공으로 이끌었는지 그 나라의 시스템이 외지인에게도 기회를 주는 건지 인과관계는 모른다. 어쨌든 한국에서 안주한 사람들보단 대체로 다 잘 산다. 결과가 그렇다.

모든 성공엔 운이 필수라지만, 그 운을 끌어당기는 힘은 많은 시도를 끊임없이 하는 의지에 있다. 뭐든 될 때까지 해야 뭔가 되는 것 아닌가. 끝까지 버틸 근성이 있다면 운이 따를 확률도 그만큼 높아진다. 예전엔 의지는 욕망이 바탕이 돼야 나온다고 생각했다. 나부터도 욕심이 커질 때 절실한 노력을 했으니까.

요샌 사회적으로 성공하고 탁월한 의지를 보이는 분들을 보고 있으면 그전엔 안 보이던 요소들이 눈에 띈다. 이들은 바이브가 특별하다. 똑똑하고 기민한 건 둘째치고 뿜어져 나오는 기운 자체가 다르다. 그래서 그 에너지로 일도 강하게 추진하고 뭐든 공격적으로 성취하는 것 같다. 에너지 넘치는 그 느낌은 보이지 않아도 사람에겐 정말 중요한 요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