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체중 감소만 생각해서다. 다이어트의 핵심은 인슐린 조절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체질 개선이다. 이 두 가지 없인 체중을 얼마를 줄이든 요요를 극복할 수 없다. 실제로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출연진 대다수가 몇 년 내에 체중이 원래대로 돌아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간 중엔 의지로 음식을 참았지만, 떨어진 신진대사와 망가진 렙틴 분비 기능이 그들의 식욕을 그대로 둘리 없기 때문이다.

요샌 의학이 발달해 삭센다 같은 약을 통해 인슐린 조절을 하기도 한다. 전문의 도움이 있다면 이런 부분에서 도움을 적절히 받아도 좋다. 이건 의지 문제가 아니다. 인간은 호르몬을 의지로 조절할 수 없다. 인슐린 조절이 식사 시간 주기와 관련 있다면 신진대사 개선은 운동이나 음식에 관한 부분이다. 자연식품은 같은 칼로리를 섭취하더라도 포만감이 높아 더 적은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게 도와준다. 패스트푸드는 먹어도 계속 먹고 싶지만, 자연식은 그렇지 않다.

운동을 통해 근육량이 많아지면 신진대사가 원활해져 칼로리 소비가 높아진다. 운동은 운동 그 자체에서 오는 칼로리 소비보다 체질 개선을 통한 체중 감량에서 의미가 있다. 달리기를 얼마나 오래 뛰든 다이어트에선 적게 먹는 게 더 중요하다. 그래도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하는 건 역시 체질 개선을 하지 못하면 원래대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이 모든 걸 지키고도 다이어트가 여전히 어려운 건 유전자 때문이다. 실제로 체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건 유전자다.

지금 정리한 내용은 내가 진지하게 다이어트에 관해 학습하며 얻은 지식이다. 뇌피셜이 아니라 실제 근거가 확실한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것이다. 물론 이 분야는 아직도 논의가 활발한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믿을만한 연구 결과나 실험을 통해 증명된 부분을 참조한 결론이니 이왕 제대로 다이어트에 도전할 거라면 참고할 가치가 있다. 답은 간단하다. 건강한 식품을 적당히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하는 생활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다. 이게 올바른 다이어트의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