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야 한다. 그래야 나와 어울리는 사람이 모이고 아닌 사람은 알아서 걸러진다. 자기 성향이나 취향을 숨기면 그걸 모르고 다가오는 사람이 생긴다. 그런 사람은 나중에 배신감을 느껴 몽니를 부린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밝히는 건 좋은 인맥 관리의 첫걸음이다.

자아도 끊임없이 학습하며 발전한다. 내 개성을 당당하게 드러낼수록 자존감이 강해지고 스스로 어떤 사람인지 확신할 수 있다. 이 과정을 강화할수록 다른 이와 차별화되는 나만의 매력을 찾는다.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하면 된다. 눈치 볼 필요 없다. 누가 날 싫어하든 그건 중요치 않다.

취향은 매우 다양하다. 어떤 특이한 사람도 좋아하는 사람은 반드시 있다. 어떤 의미에선 비주류 취향인 것도 나쁘지 않다. 인원이 소수일수록 결속력이 더 강해지는 경향이 있으니까. 인간관계는 소수 정예여도 좋다. 행복하려면 인간관계가 좋아야 하지만 그 숫자가 많아야 하는 건 아니다.

글쓰기 시작이 어렵다는 고민 메시지를 자주 받는다. 대중에게 자기 글을 공개하는 게 두렵고 인기 있을지 모르겠다며 걱정한다. 그런 거 고민하지 말고 본인 쓰고 싶은 글 쓰면 된다. 콘텐츠 제작의 기본은 크리에이터가 하고 싶은 걸 하는 거다. 대중 말고 본인이 좋아하고 원하는 거 해라.

안티가 생겨야 팬도 생긴다.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좋아하는 사람도 많아진다. 자기 색이 강해야 팬심도 강해진다. 가장 어리석은 태도는 모두의 마음에 들려는 거다. 그럴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상대에게 존중받고 싶다면 내 개성을 먼저 드러내야 한다. 그게 모든 관계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