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즘은 소중한 것에 집중하는 힘이자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는 도구다.”
– 조슈아 필즈 밀번


우리는 너무 바쁜 시대에 산다.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정신이 하나도 없다. 이런 생활 속에서 나만의 시간을 갖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어떻게 하면 자기 시간을 더 확보하고 내 목표에 더 집중할 수 있을까? 미니멀리스트가 되는 건 내 삶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다.

1. 아침형 인간
이른 아침은 자기 시간을 갖기에 최적의 때다. 늦은 밤에도 가질 수 있지만, 그 활력 정도가 차원이 다르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야말로 미니멀리스트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단순히 남보다 빨리 하루를 시작해서 좋다는 게 아니라 자기 생활을 제대로 제어하고 있다는 그 느낌이 중요하다.

2. 꾸준한 운동
몸을 움직이는 건 남이 대신하는 게 아니다. 오직 본인의 의지와 실천으로 자기 몸을 움직이는 거다. 온전히 자기 주도적 활동이라 운동을 열심히 하면 건강도 건강이지만, 실행력이 강해지고 부지런해진다. 일과 중 생긴 많은 잡념을 없앨 수 있는 건 덤이다. 운동을 열심히 하는 건 손해 볼 게 전혀 없다.

3. 강박적 습관 버리기
사람마다 집중을 방해하는 건 천차만별이다. 그게 강박적인 메일 확인이나 스마트폰 중독일 수도 있다. 무엇이든 내 시간을 잡아먹고 정신을 어지럽히는 건 자기 의지로 통제해야 한다. 강박적 습관은 반복을 통제하는 게 핵심이다. 지나친 반복 행위는 의식적으로 거리를 두고 멀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4. 물건 정리
대다수 물건은 버려도 그리 문제없다. 하지만 미니멀리스트에 도전한다고 갑자기 정리하기 쉽지 않기에 작은 것부터 하나씩 시도해야 한다. 책상 주변 정리를 시작으로 익숙해지면 옷장과 가구로 확장해 나가는 식이다. 중요한 건 시간을 잡아먹는 것을 정리해 진짜 가치 있는 것만 남기겠다는 의지다.

5. 인간관계 다이어트
주기적으로 연락처를 정리해야 한다. 그냥 연락처를 지운다고 인간관계가 정리되는 게 아니다. 그걸 지울 때마다 그 관계에서 무엇을 얻었고 상대를 어떻게 대했는지 고민해 보는 것이다. 그런 고민이 있어야 자기한테 맞는 사람이 어떤 사람이고 앞으로 관계를 어떻게 맺을지 자신만의 원칙을 세울 수 있다.

미니멀리스트로 산다는 건 내 시간을 더 가치 있게 쓰겠다는 의지다. 우리는 그동안 불필요한 것을 소유하려고 지나치게 일했고 그 덕에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 이젠 관점을 바꿀 필요가 있다. 자신을 위해 시간을 더 가치 있게 쓰는 법을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 그것이 미니멀 라이프의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