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할 필요가 있는 것인지 물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 부분은 삭제하는 게 맞다.”
– 알랭 드 보통


어느 분야든 창작이 핵심인 일을 하고 있다면 다음 3가지를 명심할 필요가 있다. 뭔가를 만드는 건 크리에이터라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그걸 의미 있게 만드는 건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다. 좋은 콘텐츠는 좋은 콘텐츠가 될 수 있는 요소를 담고 있어야 한다.

1. 자기 개성을 담아라
달라야 한다. 전혀 새로운 내용을 다루라는 게 아니다. 뻔한 소재라도 새로운 시각에서 보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하는 게 중요하다. 어떤 것이든 자기 관점에서 말하면 남다른 이야기가 된다. 재가공하는 식으로는 개성 있는 콘텐츠가 나오기 어렵다. 항상 자기 생각에 자신감을 가져라.

2. 집요하게 파고들어라
꽂혀야 한다. 크리에이터 본인이 그 이야기에 빠져들어 집요하게 만들어야 그걸 보는 사람도 매료된다. 주위에서 보기에 “저놈 저기에 왜 그렇게 집착하는 거야?” 이런 의문이 들 만큼 강박적으로 파고들어야 한다. 그 상태가 되면 자연스럽게 깊고 통찰력 있는 이야기를 할 수 있다.

3. 중요한 이야기를 하라
중요해야 한다. 콘텐츠가 개성 있고 통찰이 남다르면 재밌다. 하지만 재미만큼이나 가치도 있어야 한다. 재미와 가치는 콘텐츠의 중요한 두 기둥이다. 가치 있는 콘텐츠를 만들려면 핵심을 다뤄라. 시시껄렁한 이야길 하면 쉽게 소모되는 콘텐츠가 될 뿐이다. 중요한 건 누구나 관심이 간다.

좋은 콘텐츠는 항상 이런 관점이 바탕이 돼야 나올 수 있다. 글이든 영상이든 형태는 상관없다. 뭐든 자기 관점을 담아라. 누구나 아는 얘기 말고 자신만의 고민이 담긴 통찰을 얘기해라. 세상에 꼭 필요한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해라. 이런 가치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이 되는 게 곧 돈 버는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