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일은 어려운 일처럼 어려운 일은 쉬운 일처럼 대하라. 전자는 자신감이 잠들지 않게 후자는 자신감을 잃지 않기 위함이다.”
– 발타자르 그라시안


자신을 믿는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능력은 기본이고 성공해본 경험까지 필요하니까. 나는 자신감이란 단어를 ‘자신을 신뢰할 수 있는가?’ 이 질문에 스스로 ‘네’라고 답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라 정의한다. 자신감에서 제일 중요한 건 스스로 신뢰하는 태도다.

1. 작은 성공을 반복하라
계획을 지키기 어려운 건 실천할 수 없는 계획을 세우기 때문이다. 실패할 때마다 본인 의지를 탓하며 자책할 필요 없다. 남들 보기에 코웃음 나올 만큼 낮은 목표를 잡아라. 그리고 반드시 그걸 달성해라. 처음 시도할 땐 정말 쉽고 가벼운 목표를 잡아야 한다.

2. 별거 아니라고 말하라
실제로 너무 걱정돼 죽을 것 같아도 말은 “그냥 그거 별거 아니야.” 이렇게 말해 버릇해라. 이 순간만큼은 거짓말해도 상관없다. 별거 아니라는 표현을 입에 달고 살면 진짜로 대다수 일이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순간이 온다. 이건 자신감을 부르는 주문이다.

3. 전쟁터를 잘 골라라
능력과 경험이 있다면 자신감은 넘치기 마련이다. 그런데 만약 능력과 경험 모두 없다면 자신감은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그런 방법은 없다. 능력 없고 경험 없는 일은 피해라. 최소한 둘 중 하나는 있어야 한다. 노래에 자신이 없다면 가수 오디션에 나오면 안 된다.

4. 바꿀 수 있는 일에 집중하라
사람은 어떤 것에 집중해야 할까? 자기 힘으로 바꿀 수 있는 일에 집중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아무것도 바꿀 수 없는 일에 시간 뺏기지 마라. 수많은 사람이 자신과 상관없는 일에 인생을 낭비한다. 자기 일에 집중할 줄 모르는 사람이 가치 있는 성과를 낼 순 없다.

‘컴포트존’은 인간이 편안하게 느끼는 환경을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컴포트존에 머물려는 관성이 있다. 하지만 능력과 경험은 불편할 때 쌓인다. 평상시엔 컴포트존에서 쉬더라도 훈련할 땐 과감하게 나와야 한다. 계속 성장하길 원한다면 불편함을 즐겨라.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