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은 돈 버는 것일 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 랄스 빈트호르스트


사업하면 열에 아홉은 망한다. 과장 좀 빼더라도 셋 중 하나는 3년 이내에 망한다. 설령 살아남더라도 연명하는 수준이 대부분이다. 자영업이란 게 그렇게 어렵다. 성공은커녕 밥값이라도 하면 다행이다. 오래 살아남기만 해도 성공인 게 자영업 시장이다.

– 자신을 과신하지 마라
열 명을 줄 세웠을 때 그중 하나에 속할 확률이 얼마나 될까? 학생 때처럼 여유롭게 경쟁하는 게 아니다. 이건 생업을 놓고 목숨 걸고 하는 전쟁이다. 대부분 아무리 노력해도 한 명보단 아홉 쪽에 속할 수밖에 없다. 통계가 그렇다. 항상 최악의 상황을 염두에 두고 시작해야 한다.

– 돈 있는 계층을 공략하라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상위 20%의 자산 보유량은 전체 자산의 70%를 넘는다. 보통 다섯 중 하나는 돈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소비할 능력이 있다. 이왕 사업을 시작할 거라면 이런 계층을 핵심 타깃으로 하는 아이템을 고르는 게 좋다. 돈 벌려면 돈 있는 사람을 상대해야 한다.

– 노력보다 중요한 건 시장이다
자신의 의지와 노력이 시장보다 강하다고 착각해선 안 된다. 시장은 자연이다. 인간이 자연을 이길 순 없다. 좋은 시장에 있어야 능력이 부족해도 살아남는다. 척박한 땅에선 어떤 것도 자라기 어렵다. 돈 있는 곳에서 시작해라. 처음부터 좋은 시장에서 자리 잡는 게 정말 중요하다.

안 좋은 시장에선 아무리 잘난 사람도 역량을 발휘할 수 없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미래를 여는 도전은 천재에게 맡기자. 일반인이 검증되지 않은 곳에서 모험할 필요 없다.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살아남는 것이고 그 출발은 돈 되는 시장에서 시작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