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을 소중히 여기면 긴 세월은 저절로 흘러간다.”
– 마리아 에지워스


먼저 용어를 정의하고 시작하겠다. 일상적 의미가 아닌 내 주관에 의한 용어인 만큼 재정의하는 게 중요하다. 이 정의를 제대로 이해해야 구조도 적용할 수 있다.

1. 정의하라
‘생산적 시간’은 돈 버는 시간이다. 수입과 직접 연관된 행위를 하는 시간이라 보면 된다. 과정과 관계없이 돈 버는 시간 그 자체를 의미한다. 노동 시간, 투자 시간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비생산적 시간’은 생산적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이다. 돈을 직접 벌고 있는 시간이 아니면 다 여기에 해당한다. 친구 만나는 시간, 취미 생활 등이 대표적이다.

2. 질문하라
지금 하는 게 생산적 시간에 도움이 되는지 질문해라. 이 질문에 계속 ‘네’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떤 행위 자체의 문제가 아니다. 인터넷 뉴스 기사에서 댓글로 정치 논쟁을 한다고 해보자. 댓글로 싸우는 건 쓸모없는 행위지만, 이런 게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면 꼭 나쁘게 볼 일만은 아니다. 오히려 진짜 문제는 그렇게 하고도 스트레스받아 생산적 시간에 해를 끼치는 게 더 문제다.

3. 적용하라
지금 당장 질문을 적용해 보자. 이 글을 읽고 있는 건 사실 비생산적 시간에 해당한다. 이 글을 읽었다고 해서 돈 버는 게 아니다. 하지만 생산적 시간을 보내는 데 도움을 준다면? 비록 비생산적 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 활동이 생산적 시간의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면 그건 좋은 구조라 할 수 있다. 만약 이 글을 읽는 게 생산적 시간에 도움 안 된다고 판단하면 바로 창 닫고 다른 걸 해야 한다.

4. 반복하라
몸에 완전히 익숙해질 때까지 끊임없이 훈련하고 개선해야 한다. ‘지금 하는 게 돈 버는 데 도움이 되나?’ 이렇게 계속 질문하자. 도움이 안 되면 행동을 바꾸든지 생각을 바꾸든지 뭔가 해야 한다. 생각을 바꾼다는 관점보단 행동을 바꾼다는 관점에서 바라보면 더 좋다. 이게 습관이 될 때까지 계속 반복해야 한다.

이 방법을 쓰면 악플을 달려다가도 ‘악플 달면 내 스트레스가 해소되는가?’ 혹은 ‘스트레스가 해소가 안 된다면 이런 짓을 왜 하고 있는가?’ 이런 식의 자아 성찰이 가능하기에 계속해서 삶을 개선할 수 있다. 만약 악플 다는 것조차 생산적 시간이라 생각한다면 계속 유지해도 상관없다. 이 관점을 이해하고 습관화하면 무의미한 시간을 현격히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