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목표를 추구하는 동물이다. 인간의 삶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노력할 때만 의미 있다.”
– 아리스토텔레스


약속을 지키는 가장 완벽한 방법은 약속을 안 하는 것이란 말이 있다. 계획을 완벽하게 지키려면 계획을 안 세우는 게 가장 좋다. 하지만 계획이란 원래 완벽하게 달성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 쉬운 목표
사람 하루아침에 안 바뀐다. 마음 한 번 독하게 먹었다고 바뀔 만큼 인간의 의지는 대단하지 않다. 평생 다이어트에 실패한 사람이 갑자기 한 달에 10kg을 빼겠다고 다짐하는 건 말이 안 된다. 강한 의지가 있어야 실천할 수 있는 계획은 실패 확률이 대단히 높다. 시시할 만큼 쉬운 목표부터 시작해야 한다.

– 단순한 계획
실패한 계획은 대부분 너무 디테일하다. 30분 단위로 일정을 짜는 사람도 있는데 인간은 로봇이 아니다. 그런 걸 기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시간 단위로 짜는 계획은 그 복잡함 때문에 뭘 실천할지 챙기는 것 자체가 일이다. 변수가 너무 많아 못 지키는 부분이 많고 그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자연스럽게 중도 포기하게 한다. 계획은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단순해야 한다.

– 행동에만 집중
‘담배를 끊는다’는 결과 자체를 목표로 세우지 말자. 그냥 담배를 한 개비라도 줄이려는 행동 자체에만 집중해야 한다. 얼마만큼 하겠다고 정량적 목표를 정하기보다 그저 조금이라도 노력하겠다는 행동 자체에 의미를 둬야 한다. 수치를 정하고 그걸 달성하는 건 월급 나오는 회사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돈이 보상되지 않는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목표가 아니다.

– 지속적인 확인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계획을 짜 두는 사람이 있는데 그건 없는 계획이나 다름없다. 계획은 크게 적어 눈에 띄는 곳에 붙여 놓고 수시로 봐야 한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 사람 사이에서만 통하는 말이 아니다. 모든 일이 다 그렇다. 무조건 눈에 띄고 가까이 있어야 삶과 밀접해지는 법이다. 계획도 마찬가지다.

어떤 것이든 습관이 되면 어려운 것도 쉽게 해낼 수 있다. 물론 그 습관 만드는 게 어려워 대부분 실패한다. 하지만 원래 계획은 실패하는 게 당연하다. 실패하면 새로 시작하면 그만이다. 오늘 당장 아주 작고 쉬운 목표부터 출발해 보자. 삶을 바꾸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