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란 자기를 지켜주지 않거나 잘못을 바로잡을 힘이 없는 자에게 충성을 바칠 수 없는 존재다.”
– 니콜로 마키아벨리


마키아벨리는 군주가 신민의 경멸 대상이 되는 것을 극도로 경계했다. 리더가 존경은커녕 무시당하고 있다면 리더로서 생명은 끝났다고 봐야 한다. 처음부터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게 경계해야 한다.

1. 유약한 모습
리더란 조직을 통솔하는 사람이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기보다 강한 사람을 믿고 의지한다. 약해 보이면 리더가 될 수 없다. 리더가 약해 보이면 끊임없이 공격받는다. 함부로 공격받지 않게 강한 이미지가 필수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나약함이 있지만, 리더는 그런 모습 보여선 안 된다.

2. 소심한 그릇
리더는 그릇이 커야 한다.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는 건 평범한 사람이 할 행동이다. 여러 사람을 통솔하려면 늘 더 넓은 곳을 보고 크게 행동해야 한다. 작은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고 사사건건 잔소리하는 모습은 그 자체도 매력 없지만, 더 중요하고 큰 것을 봐야 하는 리더의 위치에 어울리지 않는 성향이다.

3. 변덕스러운 성격
무엇을 어떻게 할지 토의하는 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그것을 결정하고 행동하게 하는 건 리더의 몫이다. 한 번 결정했으면 강하게 밀어붙이는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 리더가 변덕 부리면 조직에서 존중받을 수 없다. 변덕스러움은 성격을 넘어 무능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4. 경박한 행동
경외감이 있어야 제대로 된 리더십이 생긴다. 리더가 자신을 특별한 사람이라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가능한 다른 사람보다 좋은 언행을 보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리더는 조직의 얼굴이다. 엄격한 자기 관리가 중요하다. 천박해 보이는 리더를 믿고 따르는 이는 없다.

5. 지나친 무식함
리더라고 모든 걸 알아야 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남들보다 많은 걸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제대로 소통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사안을 올바르게 결정할 수 있다. 무슨 얘기를 해도 잘 이해 못 하는 리더와 대화하고 싶은 사람은 없다. 남보다 많은 걸 알고 자신만의 혜안이 있어야 대화하고 싶은 리더가 될 수 있다.

리더십이란 꼭 조직을 경영하는 위치에서만 필요한 게 아니다. 사람은 둘만 모여도 리더가 필요하다. 사실 혼자 있을 때조차 리더십을 가지고 자신을 관리해야 한다. 경멸은 상대방에게 가질 수 있는 최악의 감정 중 하나다. 꼭 리더가 아니더라도 반드시 조심하고 경계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