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 하나로 살아가는 사람이 남에게 감동을 못 준 예는 이제까지 하나도 없다.”
– 맹자


모든 일은 태도에서부터 출발한다. 태도는 마음가짐이라고도 표현하는데 이것을 어떻게 가지는가에 따라 같은 일을 해도 전혀 다른 걸 얻을 수 있다. 같은 시간을 일해도 누구는 프로가 되고 누구는 아마추어를 벗어나지 못한다. 어떤 태도로 사는 게 현명한 것인지 고민할 가치가 있다.

– 돈 받은 만큼만 일한다?
누군가 최저임금 받는 아르바이트를 하러 편의점에 왔다. 어떤 이는 이렇게 말한다. 최저임금은 딱 그 정도 수준의 일만 하라고 그렇게 받는 거라고. 사실 최저임금 주는 아르바이트에서 보람을 찾긴 어렵다. 여기서 경력이 쌓이는 것도 없다. 이런 일까지 최선을 다할 필요 있을까?

– 태도는 돈과 관계없다
최저임금을 받는다고 딱 그 수준에 맞게 일해야 할까? 어차피 시간 쓰는 건 똑같다. 물건이 빠질 때 바로 채워 넣고 모든 손님에게 환하게 인사하고 어떤 물건이 어떻게 팔리는지 분석해 보는 건 어떤가?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일하다 보면 성실하고 부지런한 자세가 몸에 배기 마련이다.

– 운과 기회의 문제다
어떤 태도로 살지는 결국 본인 몫이다. 타고난 운은 어쩔 수 없지만, 우리는 운을 더 좋게 만드는 노력을 할 수 있다. 어떤 태도가 운과 기회를 더 많이 가져다줄지 생각해 보자. 매사 요령 부리고 사는 사람과 작은 일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 중 누구에게 더 좋은 기회가 생길까?

– 태도는 습관으로 이어진다
사장과 회사에 충성하라는 게 아니다. 사장이든 뭐든 외부와 상관없이 이건 자신과 싸움이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좋은 태도를 보이는 노력 말이다. 아르바이트는 최선을 다해도 대단한 보상이 있긴 어렵다. 하지만 거기서 좋은 태도를 익힐 수 있다면 반드시 훗날 빛을 발한다.

프로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직업을 대하는 태도부터 아마추어와 큰 차이가 있다.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전문성에 진지함이 차원이 다르다. 애초에 그런 마음가짐이 있어야 프로가 될 수 있기에 모든 프로는 성실하다. 태도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 없이는 프로가 될 수 없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