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탁월한 사람의 4가지 특징
“완벽함이 아니라 탁월함을 위해 애써라.”
– H. 잭슨 브라운 주니어
‘불광불급’이란 말이 있다. 어떤 것에 미치지 못하면 이룰 수 없다는 뜻이다. 어느 정도 준수하게 하는 건 성실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성취할 수 있다. 하지만 남과 다른 탁월한 경지에 도달하는 건 그것만으론 부족하다. 탁월함은 그 이상의 특별함이 필요하다.
1. 맥락을 읽는 감각
식당 서빙도 사람마다 클래스 차이가 있다. 뛰어난 종업원은 손님의 눈치를 기가 막히게 잘 읽는다. 고급 식당에서 코스 요리를 시키면 이들이 타이밍에 얼마나 신경 쓰는지 알 수 있다. 먹는 속도를 고려하는 건 기본이고 대화하는 분위기나 상황에 맞게 완급을 조절한다. 전체적인 흐름을 읽을 줄 모르면 이런 감각이 생길 리 없다.
2. 압도적 성실함
파워블로거가 되는 확실한 방법이 있다. 딱 3년만 쉬지 않고 매일 포스팅하면 된다. 그러면 누구나 파워블로거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이걸 해낼 수 있는 건 극히 소수다. 성실함이란 평범해 보이지만, 가장 귀한 재능이다. 훌륭한 식당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늘 같은 시간에 문을 여닫는다. 신뢰란 이런 꾸준함 속에서 생기는 법이다.
3. 쉽게 타협하지 않는 근성
스티브 잡스가 출시 일정에 압박받는 상황에서 컴퓨터 내부 디자인을 전면 수정한 일화는 유명하다. 당시 반발이 엄청났다. 사실 컴퓨터 내부를 고객이 자세히 볼 리 없지 않나? 하지만 잡스는 남이 안 봐도 자신이 그걸 알고 있다는 그 자체에 의미를 부여했다. 디테일에 집착하는 광기가 탁월한 성취의 원동력이었음을 부정할 수 없다.
4. 원칙을 뛰어넘는 결단력
규칙을 금과옥조로 여기며 융통성을 완전히 배제하는 타입은 흔히 볼 수 있다. 보통 성실하게 주어진 일만 잘 수행하는 사람의 기본 성향이다. 룰만 확실하게 지키면 최소한 손해 볼 일은 없다. 하지만 그 정도에 머물러선 탁월한 인재가 될 수 없다. 좋은 리더가 되려면 규칙도 최선을 위한 선택지 중 하나에 불과하단 걸 이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