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쓸모없다. 책 읽어봐야 다 까먹는다. 우리나라 자기계발서들 대부분 헛소리다. 멘토 같은 건 필요 없다.’ 자기계발 미디어를 운영하다 보니 세간의 이런 불만과 시선에 대해 이런저런 고민을 하게 된다. 내 기준에선 완벽한 헛소리인데 저런 말을 배울 만큼 배운 분들이 하는 걸 보면 일종의 ‘사다리 걷어차기’가 아닌가 싶을 때도 있다.

내가 했으니 너도 할 수 있다. 이런 말 하려는 게 아니다. 난 항상 긍정적 시각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사실은 염세적 성향이 강하다. 뭐라도 해보려고 매일 노력하는 이유는 에너지가 넘쳐서 그런 게 아니라 열심히 안 하면 대체 뭘 어쩔 건가에 가깝다. 그러니까 자기계발이든 뭐든 그거 안 하면 그 시간에 뭐 그리 대단한 거 하냐는 말이다.

뭘 알아야 대화도 하고 창작도 할 거 아닌가. 그러려면 부지런히 배워야 한다. 꼭 책이 아니더라도 영상이든 뭐든 지식과 시야를 넓혀줄 다양한 콘텐츠를 많이 접해야 한다. 그게 자기계발이다. 책 읽어도 기억이 안 난다고? 노래는 가사 다 기억하며 듣나? 책도 즐기려고 읽는 거다. 여러 번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체화돼 내용도 오래 기억할 수 있다.

내가 머니맨 같은 자기계발 미디어를 운영해서 자기계발을 권장하는 게 아니다. 발전하지 않는 인간은 늘 바닥으로 수렴하기에 그렇게 살지 않게 하려고 끊임없이 자극을 주는 거다. 동기부여도 세수하듯 매일 해야 늘 새로운 마음으로 정진할 수 있다. 뻔한 잔소리 같아도 이런 말도 계속 들어야 마음에 미동이라도 있는 것이고. 그래서 내가 매일 글을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