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학교에서 배운 것을 모두 잊어버린 후에도 남는 것이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 3,000마일마다 엔진오일을 교체하라
드마코가 말하는 엔진오일은 교육이나 지식에 해당한다. 3,000마일을 한국식으로 하면 약 5,000km 정도 되는데, 차가 이 정도 달리면 엔진오일을 교체해야 하듯이 지식과 교육도 늘 재충전에 신경 써야 한다는 말이다. 추월차선을 달리는 차들은 주기적으로 엔진오일을 교체하며 교육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이것을 잘하지 못하면 추월차선을 제대로 달릴 수가 없다.

– 교육의 역할
교육은 서행차선과 추월차선을 달리는 차들에게 모두 중요하지만, 그 역할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서행차선에서의 교육은 실질적 가치를 고양하는 데 이용되는 반면, 추월차선에서의 교육은 비즈니스 시스템을 작동시키고 성장시킨다. 추월차선 안에서 교육의 목적은 돈이 열리는 나무와 비즈니스 시스템의 힘을 확대하는 것이다. 서행차선의 교육이 교육받는 사람의 실질적 가치를 고양하는 목적을 갖는 것과 큰 차이가 있다.

추월차선의 핵심
1. 추월차선을 달리는 사람들은 졸업 후에도 자신만의 교육을 계속 진행한다.
2. 추월차선을 달리는 사람들의 교육은 그들의 비즈니스 시스템과 돈나무를 키우는 역할을 한다.
3. 무한한 지식은 곳곳에 널려 있고 대부분 무료다. 지식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는 의지가 중요하다.
4. 신체적 기술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어떤 분야든 교육을 통해 전문가가 될 수 있다.
5. 훌륭한 세미나는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것을 골라낼 안목이 필요하다.

– 변명하는 사람들을 위한 엔진오일 교환법
사람들이 교육을 게을리할 때 자주 하는 변명 두 가지는 ‘방법을 모른다’는 것과 ‘시간이 없다’라는 것이다. ‘방법을 모른다’는 것은 공부하지 않은 자의 구차한 변명이니 이것에 관해 더 논하지 않겠다. 하지만 ‘시간이 없다’라는 것은 충분히 돌파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

· 운전 대학: 차량 정체 때문에 차에 갇혀 있을 때 오디오북이나 경제 뉴스를 듣자.
· 운동 대학: 헬스장에서 운동할 때, 책이나 팟캐스트, 잡지 등을 통해 정보를 흡수하자.
· 기다림 대학: 무언가를 기다려야 할 때, 가만히 있지 말고 뭐라도 읽을거리를 읽자.
· 임시직 대학: 일과 중 휴식 시간에는 독서를 하자. 그러면 배우면서 월급도 받는 셈이 된다.
· TV 시청 대학: TV를 마냥 안 보는 것은 좋지 않다. TV는 사회를 배우고 사람들과 어울릴 때 필요한 요소 중 하나다. TV를 보는 동안에 프로그램을 틀어 놓고 공부를 할 수 있다. 일테면 축구 경기를 틀어 놓고 웹 프로그래밍을 공부할 수도 있다.

이렇게 일상의 사소한 시간도 낭비하지 않고, 성실히 교육에 임하면 추월차선에서 나아가는데 더 큰 동력을 만들어 낼 것이다. 매일같이 읽고, 생각하고, 쓰고, 듣고 교육을 절대 멈추지 않는 게 무척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