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으로 비관해도 의지로 낙관하라.”
– 안토니오 그람시


최고의 다이어트 비법은 단순하다. 적게 먹고 운동을 꾸준히 하면 된다. 나머지는 다 요행에 가깝다. 답은 이미 나왔는데 실천할 의지가 없다 보니 곁눈질하며 지름길 찾게 된다. 하지만 대다수 일은 계획이 문제가 아니다. 의지의 문제일 뿐.

1. 요행이 없음을 인정하라
인생은 지름길이 없다. 쉽고 빠른 길이 없음을 인정하지 않으면 마음을 다잡을 수 없다. 마음껏 먹으면서 하는 다이어트가 없듯 어떤 목표도 편하게 달성할 수 있는 건 없다. 고통은 당연하니 피할 생각 말고 받아들일 자세를 갖춰야 한다. 원하는 게 클수록 큰 대가가 필요하다. 쉬운 길 찾지 마라. 그런 거 없다.

2. 단순한 원칙이 필요하다
대미필담. 좋은 맛은 반드시 담백하다. 세계 최고의 투자가로 통하는 워렌 버핏의 투자 원칙은 매우 단순하다. 훌륭한 기업인과 좋은 비즈니스가 있는 곳을 찾아 산 후 무조건 오래 유지하는 것이다. 누구나 다 알 만큼 단순한 전략이지만, 그렇기에 실천하기 더 어렵다. 원칙이 단순할수록 그걸 둘러싼 수많은 함의를 이해하니 말이다.

3. 작은 성공에 자주 보상하라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다. 성공 경험이 많을수록 자신감이 생긴다. 목표를 너무 멀리 두지 말고 중간에 마일스톤을 둬 작은 목표를 달성할 때마다 보상해라. 오늘 세운 공부 계획을 잘 지켰으면 저녁에는 좀 맛있는 걸 사 먹는 식의 소소한 보상도 상관없다. 어떤 것이든 실천에는 보상이 따른다는 걸 몸이 먼저 인식해야 한다.

4. 강한 자존심을 가져라
“사람이 자존심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 것이오.”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에 나오는 대사다. 의지는 자존심에서 나온다. 뭐 하다 쉽게 포기하는 걸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으면 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다. 스스로 정한 약속을 못 지킬 때마다 수치심을 느껴라. 패배의식이 만연한 사회라지만, 그 정도 자존심도 없는 삶은 너무 비루하다. 약속했으면 어금니 꽉 깨물고 지키려고 노력해라. 그게 인간답게 사는 첫 번째 각오다.

어차피 모든 계획은 다 실패한다. 만약 쉽게 목표를 달성했다면 그건 목표를 너무 낮게 잡은 것이고, 잘 안 됐다면 당연한 일이니 실망할 필요 없다. 중요한 건 성공 여부가 아니라 얼마나 꾸준히 도전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의지란 매일 실패하지만, 그럼에도 계속 반복하는 행위다. 이 태도 하나만 확실히 배워도 인생은 무조건 성장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