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칭찬 한마디에 두 달은 살 수 있다.”
– 마크 트웨인


칭찬은 중요한 대화 기술이다. 하지만 어떻게 활용할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특히 리더가 칭찬에 인색하면 그 조직의 분위기 자체가 굉장히 삭막해진다. 칭찬을 제대로 할 줄 아는 건 리더에게 꼭 필요한 자질이자 리더십의 근간이 되는 통치 기술이다.

1. 타이밍이 생명이다
말은 항상 타이밍 속에서 살아 움직인다. 아무 때나 그냥 하는 칭찬은 오히려 독이다. 적시에 하는 좋은 칭찬은 감동과 기쁨을 주지만, 그렇지 못하면 헛소리가 된다. 칭찬은 칭찬할 만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바로 하는 게 좋다. 미루면 그 감흥이 죽는다.

2. 거짓말로 하지 마라
친구가 이상한 옷을 입고 괜찮냐고 물었을 때 좋다고 하면 그 친구는 그걸 계속 입고 다닐 거다. 불편한 말을 피하는 건 좋은 처세지만, 굳이 거짓말할 필욘 없다. 정직하지 못한 언사로 실없는 사람이 되지 말자. 칭찬도 솔직해야 의미와 효과가 있다.

3. 진심이 바탕에 있어야 한다
인간한텐 육감이 있어 귀신같이 거짓을 알아챈다. 솔직함은 교감의 중요 포인트다. 상대가 나를 진심으로 대해준다면 그 마음 자체가 매력이다. 좋은 말만 하라는 게 아니다. 그저 자기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는 것만으로 좋은 칭찬을 할 수 있다.

4. 자만하게 하지 마라
칭찬은 다음 일에 대한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 말 한마디가 그 어떤 것보다 비싼 보상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그게 너무 과해 상대를 자만하게 만들어선 안 된다. 칭찬은 최대한 담백하게 하라. 굵고 짧아야 한다. 임팩트 있게 하는 게 더 울림이 크다.

5. 희소성을 부여하라
무한대로 있는 건 아무리 좋은 것이어도 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 칭찬도 그렇다. 아무 때나 남발하면 무가치해진다. 특히 듣는 사람이 그 칭찬을 싸구려처럼 느낀다면 실소만 나올 뿐이다. 칭찬은 상대가 자신의 능력 이상의 성과를 보일 때 진심을 담아서 해라.

칭찬에 인색한 리더는 기본적으로 동료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부족하고 인간적인 매력이 없는 사람이다. 그런 모습을 보이면 리더십이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칭찬을 남발하는 것도 실속이 없고 가벼워 보인다. 좋은 칭찬을 하려면 이런 균형감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