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계획하지 말고 바로 시작하라
“계획은 의미 없다. 기획만이 중요할 뿐.”
–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생각이 많으면 행동이 느려진다. 계획을 꼼꼼히 짜다 보면 왠지 부정적 요소들이 계속 떠오른다. 해야 할 이유는 하나인데 안 할 이유는 태산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저런 변명만 늘어나고 결국 그걸 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항변하며 포기하게 된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기질이다.
–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 실행력이 약해진다
어떤 일이든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 안 할 이유가 자꾸 생긴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듯 일단 시작하면 진행이 무조건 되는데 준비만 계속하다 보면 할지 안 할지 미지수가 된다. 실행력도 시작해야 생기는 법이다. 계획 같은 건 진행 중에 짜도 늦지 않다.
– 망설임은 안 하겠다는 신호이다
마음에 드는 여성을 발견했을 때 바로 접근하지 않으면 말 걸기 어렵다. 망설이는 사이에 머릿속에서 온갖 핑계가 만들어진다. ‘저렇게 예쁜 여자라면 당연히 애인이 있겠지.’ 이런 변명으로 도망가기 바쁘다. 한다고 손해 볼 게 없는데 할지 말지 고민한다는 것 자체가 하지 않겠다는 신호이다.
– 바로 시작해도 별일 없다
실전에 바로 돌입하지 않고 이런저런 핑계로 준비 기간을 오래 두는 건 그게 두렵기 때문이다. 영어를 잘하게 된 후 외국 여행을 다니겠다고 마음먹으면 여행은 요원하다. 영어 자체를 잘하기도 어렵지만, 준비하다 에너지가 다 빠져나간다.
– 일단 시작하면 확실한 보상이 있다
계획만 짜고 실천을 안 하면 아무 보상이 없다. 하지만 실천을 먼저 하면 결과야 어찌 됐든 확실한 보상이 있다.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면 실천하기 부담스럽지만, 지금 당장 굶고 운동하면 바로 효과가 나온다. 중간에 포기하더라도 어쨌든 보상은 받은 셈이다.
– 기획 정도만 있다면 시작하는 데 문제없다
전체적인 그림이 그려졌다면 바로 시작하자. 어디로 여행을 가서 뭘 할지 정했다면 바로 여행을 가야 한다. 일정이 너무 꼼꼼하면 지키지도 못할뿐더러 그 자체가 스트레스다. 전체적인 그림을 적당히 그릴 수 있다면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다. 여행 지도는 출발하는 비행기 안에서 펼쳐 봐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