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제이 드마코 18] 올바른 길로 가야 부로 통한다
가고자 하는 길을 택하는 자만이 그 길이 이르는 곳을 택하게 된다. 수단이야말로 목적을 결정한다.
– 헨리 에머슨 파즈딕(Henry Emrson Fosdick)
– 당신이 택한 부를 향한 길은 올바른 길인가?
서행차선 여행자에게는 직업(의사, 변호사, 엔지니어 등)이 길이라면, 추월차선 여행자에게는 비즈니스(인터넷 기업, 부동산 투자, 글쓰기, 발명 등)가 길이다. 하지만 드마코가 계속 ‘사업을 시작하라’고 해서 길모퉁이에 떡볶이 노점상을 차린다면 그건 잘못된 방법이다. 그 길은 부로 통하는 길이 아니다. 부로 통하는 길은 영향력의 법칙 근처에 있거나 이 법칙을 통과해야만 한다.
– 영향력을 향한 길: 추월차선 5계명
영향력의 법칙에 의하면 수백만 달러를 벌기 위해서는 수백만 명에게 영향을 끼쳐야 한다. 그러려면 다음 추월차선 5계명으로 길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1) 욕구(Need)의 계명
2) 진입(Entry)의 계명
3) 통제(Control)의 계명
4) 규모(Scale)의 계명
5) 시간(Time)의 계명
추월차선 5계명은 추월차선의 리트머스지로 여행자의 길을 검증한다. 추월차선 5계명을 모두 만족하는 길이라면 빠르게 부자가 될 수 있다. 물론 한두 개 정도 만족하게 하지 못할 수는 있지만, 목표는 5계명을 모두 만족하게 하는 방향으로 잡아야 한다.
사업의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자. 사업은 왜 존재할까? 창업자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을 하기 위해서라든지 돈을 벌고 싶어 한다는 것은 목적이 아니다. 그건 아무도 알고 싶지 않고, 관심도 없는 그런 것이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무엇에 관심이 있을까? 사람들은 ‘대체 내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데?’에 대한 답을 요구한다. 사업한다고 하면, 바로 이 ‘타인의 이기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 돈을 좇지 말고 욕구를 좇으라
드마코가 말하길, “절대로 단지 돈을 벌기 위해서 사업을 시작하지 마라. 돈을 좇는 것을 그만두고 욕구를 좇기 시작하라. 이것이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이므로 다시 말하겠다. 돈이든 꿈이든 ‘진정으로 하고 싶은 것’이든 자신의 이기적인 욕구의 관점에서 사업을 바라보는 것을 당장 그만두어라. 대신 욕구와 곤란함과 문제점과 서비스 결함과 정서를 좇아라.”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고, 내게 큰 영감을 준 말이라 그대로 인용했다. 우리가 보통 ‘하고 싶은 것’을 찾거나 ‘하고 싶은 것’을 하려고 노력하지 않나? 평생 적성 타령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드마코는 이 부분에서 관점이 다르다. 자신의 ‘이기적 욕구’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말고, 오로지 ‘타인의 욕구’에만 집중하라고. 타인의 욕구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은 추월차선에 올라탈 수밖에 없다. 사업의 올바른 토대는 이기적인 내적 욕구가 아닌 시장의 외적 욕구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는 말이다.
– 돈을 끌려면 돈을 잊어라
돈은 이기적인 사람들에게 끌리지 않는다. 돈은 문제점을 해결하는 사업에 끌린다. 돈은 욕구를 충족시키고 가치를 창출하는 사람들에게 끌린다. 욕구를 대규모로 해소하면 대규모의 돈이 끌려온다. 사업의 존속 여부는 창업자가 결정하는 게 아니라 시장과 소비자가 결정한다. 소비자의 만족을 끌어내는데 헌신을 다 해야 한다. 돈을 벌 생각을 하기 전에 많은 사람의 욕구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