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리스트로 산다는 건 자신의 시간을 더 가치 있게 쓰겠다는 의지다. 우리는 그동안 불필요한 것을 소유하려고 지나치게 일했고, 시간을 낭비했다. 이제는 관점을 바꿀 필요가 있다. 물건은 더 적게 소유하지만, 늘어난 시간을 자신을 위해 더 가치 있게 쓰는 법을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 이것이 미니멀리스트로 사는 것의 시작이자 끝이다.

– 자신만의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너무 바쁜 시대에 살고 있다. 일어나서 잘 때까지 정신이 하나도 없다. 이런 생활 속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갖기란 참 어려운 일이다. 어떻게 하면 자신만의 시간을 더 확보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첫째, 일찍 일어나야 한다. 이른 아침 시간만큼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좋은 때는 없다. 아주 늦은 밤에도 가질 수 있겠지만, 그 활력의 정도가 차원이 다르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야말로 미니멀리스트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둘째,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몸을 움직이는 건 남이 하는 게 아니다. 본인의 의지와 생각을 가지고 자신의 몸을 움직이는 거다. 운동하다 보면 일과 중 생긴 많은 잡념을 없앨 수 있고,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더 강해질 수 있다.

셋째, 집중을 방해하는 것들을 제거한다. 그것은 사람마다 다르다. 강박적인 메일 확인일 수도 있고, 인터넷 중독이라 온종일 컴퓨터에서 못 벗어 나는 문제일 수도 있다. 중요한 건 자신의 시간을 잡아먹고, 정신을 어지럽히는 것들을 본인의 의지로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힘들겠지만 한 번만 참고 강하게 실천하면 곧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 정리를 지금 당장 실천한다
가지고 있는 물건 중 필요 없는 것들이 80%는 되겠지만, 미니멀리스트가 되겠다고 해서 바로 그것들을 다 버릴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오늘부터 작게라도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 당장 책상 주변부터 시작해 익숙해지면 옷장과 가구까지 확장해 나가면 된다. 자신에게 의미 없는 것을 모아 상자에 넣은 후, 몇 달 동안 필요한 게 있을 때마다 거기서 찾아 쓴 후 끝내 다시 찾지 않았던 물건들은 몽땅 버리는 방법도 있다. 정리하려는 목록과 방법이야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중요한 건 본인의 시간을 잡아먹었던 소유물이나 사람들을 정리하고 진짜 가치 있는 것만 옆에 남기겠다는 의지다.

‘미니멀리즘은 소중한 것에 집중하는 힘이자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는 도구다. 그리고 쓸데없는 것에 나를 빼앗기지 않을 자유, 행복이 충만한 삶을 선사한다.’ 책 미니멀리스트가 말하는 핵심 주제다. 모두가 저자인 조슈아나 라이언처럼 독한 미니멀리스트가 될 순 없다. 하지만 미니멀리즘이 삶에 주는 가치에 대해 고민해 보고, 자신을 가볍게 하려는 노력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홀가분한 인생을 살고 싶다면 미니멀리스트가 돼 보는 게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