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하는 것은 행동이다.”
– 윌리엄 셰익스피어


참 못 고친다. 대다수 사람은 잘못된 걸 알아도 그걸 고칠 수 없다. 바꾸고 싶은 걸 정해도 바꿀 수 없다. 나약한 의지의 문제가 아니다. 잘못된 습관으로 살아서 그렇다. 말과 행동이 다른 그 습관 말이다. 행동을 바꿀 자신이 없다면 말이라도 조심해야 한다. 말과 행동이 다르면 사람 꼴 우스워진다.

– 착각
입으로는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연인을 막 때리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말과 행동이 완전히 다를 때 둘 중 어떤 게 진실일까? 이런 질문에 고민하는 사람은 없을 거다. 너무 당연한 거니까. 하지만 이런 거는 정확하게 사리 분별하면서 질문을 조금만 바꿔도 착각하는 사람이 많다.

– 말
다이어트하고 싶다고 입에 달고 사면서 매일 원 없이 먹는 사람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가? 그는 과연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걸까? 다이어트는 하고 싶은데 의지가 약해서 그냥 먹는 것인가? 사실 그는 다이어트를 하고 싶은 게 아니다. 행동이 따르지 않는 말은 위선일 뿐이다.

– 행동
말과 행동이 다르면 행동이 진실이다. 의지가 약하거나 몸이 마음대로 안 움직여서 그렇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그 착각 안 버리면 아무것도 못 바꾼다. 그런 변명으로 자신을 보호할수록 점점 구차한 변명만 늘어난다. 정 행동을 말대로 실천 못 하겠으면 말을 행동에 맞춰야 한다.

– 이유
자기 자신을 속이면 죄책감이 든다. 말과 행동이 다르면 자존감이 약해진다. 약해진 자존감은 의지를 더 나약하게 만든다. 이런 상태가 되면 할 수 있는 게 없다.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말과 행동을 일치시키는 훈련을 해야 한다. 자신을 속이는 것만큼 안 좋은 습관도 없다.

인정해야 한다. 말과 행동이 다르면 행동이 진실이라는 걸. 여기에 어떤 변명도 하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믿고 행동하지 않으면 절대 변할 수 없다.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때리는 남자를 미친놈이라고 생각했다면 그 미친놈이 내가 아니게 해야 할 것이다. 말과 행동이 다르면서 말이 진실이라 믿는다면 정신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