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을 거슬러 헤엄치는 자가 강물의 세기를 안다.”
– 우드로 윌슨


좋은 매물은 시장에 없다는 말이 있다. 좋은 집이나 땅은 굳이 부동산에 내놓지 않아도 알아서 사람들이 사 간다는 의미다. 실제로 인터넷에서 찾은 집이나 땅은 좋은 게 별로 없다. 설령 괜찮은 걸 찾아도 막상 가 보면 허위 매물이거나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 사람들 불러 모으기 위한 미끼 정보가 대다수다.

1. 직접 해야만 배울 수 있는 게 있다
연애를 글로 배우면 어떨까? 온갖 연애 서적이 넘쳐나지만, 책 읽어서 연애 문제를 해결했다는 사람은 못 봤다. 사실 그건 책 문제가 아니라 연애 자체가 실전이 중요한 분야라 그렇다. 책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도 많지만, 직접 경험 없이는 알 수 없는 분야도 많다. 악기를 이론만 배워선 의미 없듯 실전이 중요한 분야는 직접 나서야 한다.

2. 살아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무엇이든 중요한 정보는 현장에 가장 많다. 살아있는 정보를 얻으려면 현장 취재가 중요하다. 인터넷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제한적이고 뻔한 게 대부분이다. 이것이 사무실에서 쓰는 기사와 취재해서 쓰는 기사가 다른 이유다.

3.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체험은 강렬한 인상과 새로운 깨달음을 준다. 물론 시간과 비용의 제약으로 모든 걸 직접 해 볼 수는 없지만, 체험할 가치가 있는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라. 직접 가 본 여행지와 구글맵으로 본 여행지는 비교할 수 없다. 체험은 세포에 기억을 남긴다.

사람과 통화하는 게 불편해 배달앱을 쓴다는 사람이 많다. 직접 만나 얘기하는 게 부담돼 만남도 메신저로 때우기 다반사다. 몸으로 직접 하는 경험이 점점 귀해지고 있다. 귀찮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체험을 멀리하면 인생에 많은 걸 놓치며 살게 된다. 당장 힘들더라도 체험을 게을리해선 안 된다. 몸이 기억하는 게 많을수록 더 많은 걸 느낄 수 있기 마련이다.